파키라 키우기 (잎이 누렇게 변했을때,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수경재배, 분갈이)
파키라 키우기 A to Z: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부터 삽목까지 완벽 가이드 🌱
안녕하세요! 풍성한 잎과 독특한 줄기 모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파키라. '돈나무'라는 별명처럼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키우다 보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시들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오늘은 파키라를 건강하게 키우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부터 올바른 물주기, 가지치기, 번식, 분갈이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1.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원인과 해결책
파키라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겪는 문제입니다. 이는 대부분 물주기와 환경 문제 때문인데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면 다시 건강한 잎을 볼 수 있습니다.
✔︎ 과습이 원인일 때
파키라 잎이 누렇게 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과습입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화분 아래에 물이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어 잎이 누렇게 변합니다. 잎이 무르게 변하고, 심하면 줄기까지 물러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해결책: 물주기 주기를 늘려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줍니다.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즉시 버려주세요. 이미 잎이 심하게 누렇게 변했다면 물주기를 잠시 중단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흙을 말려야 합니다.
✔︎ 건조함이 원인일 때
물을 너무 안 주면 잎 끝부터 노랗게 변하면서 바짝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잎이 쭈글쭈글해지거나 힘없이 늘어지기도 합니다.
- 해결책: 물주기 주기를 조금 더 앞당겨줍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속흙까지 마른 것을 확인하고 흠뻑 물을 줍니다.
결론: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대부분 과습 때문입니다. '물 주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가 가장 잘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2. 파키라 물주기, 분갈이, 가지치기
파키라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필수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특히 물주기는 파키라 키우기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 파키라 물주기 원칙
- 흙 상태 확인: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손가락을 3cm 정도 넣어 속흙까지 마른 것을 확인합니다.
- 계절별 주기: 봄, 가을에는 2주에 한 번, 여름에는 1주일에 한 번, 겨울에는 3~4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 물 주는 방법: 물을 줄 때에는 화분 밑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줍니다.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흙을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키라 분갈이 시기
파키라는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1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시기가 되면 화분 밑으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성장이 멈추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분갈이는 성장기인 봄이나 여름에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과습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파키라 가지치기
파키라가 너무 길게 자라거나, 수형을 다듬고 싶을 때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가지치기는 성장기인 봄이나 여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지를 자를 때에는 깨끗한 칼이나 가위를 소독한 후 잘라야 병균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상처 부위가 잘 아물도록 관리해 주세요.






3. 파키라 번식 방법: 삽목과 수경재배
파키라는 가지치기 후 자른 가지를 이용해 삽목이나 수경재배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 삽목 (꺽꽂이)
삽목 성공 가이드
- 가지 준비: 가지치기 후 잎이 3~4개 달린 건강한 가지를 10~15cm 길이로 자릅니다.
- 단면 말리기: 자른 단면을 2~3일 정도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이는 곰팡이 감염을 막고 뿌리가 잘 내리게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 흙에 심기: 물 빠짐이 좋은 흙에 가지를 꽂아줍니다.
- 물주기: 삽목 후에는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 1~2개월 후 뿌리가 내리면 일반적인 파키라 관리법으로 키우면 됩니다.
✔︎ 수경재배






수경재배는 흙 없이 물에서 키우는 방법으로, 뿌리가 내리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 가지 준비: 삽목과 마찬가지로 가지치기 후 건강한 가지를 자릅니다.
- 물에 담그기: 자른 가지를 물이 담긴 컵이나 병에 담아줍니다. 잎이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물 갈아주기: 2~3일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줍니다.
파키라는 조금의 관심과 사랑만으로도 오랫동안 곁에서 푸른 기운을 선사하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소중한 파키라를 더욱 건강하게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