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물주기 (키우기, 분갈이, 번식, 흙, 물꽂이, 잎꽂이)
산세베리아 키우기 A to Z: 물주기부터 분갈이, 번식까지 완벽 가이드 🌱
안녕하세요! '식물 킬러'도 성공하는 식물, 바로 산세베리아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집들이 선물이나 인테리어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죠. 하지만 산세베리아도 키우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면 죽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산세베리아를 건강하게 키우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물주기부터 분갈이, 번식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1. 산세베리아 물주기: 가장 중요한 핵심!
산세베리아를 죽이는 가장 흔한 실수는 바로 '과습'입니다. 산세베리아는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식물의 일종이라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아래 물주기 원칙을 꼭 지켜주세요.
✔︎ 물주기 기본 원칙
-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겉흙뿐만 아니라 속흙까지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한 후 물을 줍니다. 보통 화분 무게가 가벼워졌을 때가 적당한 시기입니다.
- 계절별 주기: 봄, 가을에는 2주에 한 번, 여름에는 3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흙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 흠뻑 주기: 한 번 줄 때에는 물이 화분 밑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줍니다.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흙을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세베리아는 '물 주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가 가장 잘 자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2. 건강하게 키우는 환경 조건
물을 잘 주는 것만큼이나 산세베리아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래 조건들을 참고하여 산세베리아의 성장을 도와주세요.
✔︎ 햇빛, 온도, 통풍
성장 환경 가이드
- 햇빛: 직사광선보다는 반그늘을 좋아합니다. 밝은 간접광이 드는 창가에 두면 가장 좋습니다.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잎의 무늬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 온도: 15~30℃ 사이의 따뜻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통풍: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안 되면 과습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거나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3. 산세베리아 분갈이, 흙, 번식 방법






산세베리아를 키우다 보면 분갈이나 번식을 해줘야 할 때가 옵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하여 산세베리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 분갈이와 흙
산세베리아는 뿌리가 비좁을 때 꽃을 피우는 습성이 있으므로, 분갈이를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3년에 한 번, 또는 화분 밑으로 뿌리가 튀어나올 때 분갈이를 해주면 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사토, 펄라이트 등을 섞어 물 빠짐이 좋은 흙을 만들어 주세요.
✔︎ 번식 방법: 잎꽂이와 물꽂이
산세베리아는 잎꽂이나 물꽂이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잎꽂이의 경우, 무늬가 있는 산세베리아는 무늬가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잎꽂이: 건강한 잎을 5~10cm 길이로 자릅니다. 자른 단면을 3일 정도 말린 후, 배수가 잘 되는 흙에 꽂아줍니다. 뿌리가 내릴 때까지 물은 거의 주지 않습니다.
- 물꽂이: 잎꽂이와 마찬가지로 잎을 자른 후, 자른 단면이 물에 잠기도록 컵에 담아줍니다.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1~2개월 후 뿌리가 나옵니다.






꿀팁: 물꽂이 후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주어야 합니다. 뿌리가 충분히 자란 후 흙에 옮겨 심으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산세베리아는 조금의 관심만으로도 오랫동안 곁에서 푸른 기운을 선사하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소중한 산세베리아를 더욱 건강하게 키워보세요!